[실전육아 톡톡톡] 다 쓴 육아용품, 이렇게 처리하세요!

  • 문화
  • 실전육아 톡톡톡

[실전육아 톡톡톡] 다 쓴 육아용품, 이렇게 처리하세요!

  • 승인 2019-03-14 17:26
  • 수정 2019-03-14 17:36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01


02


03


04




05


아이를 키우다 보면 별로 사용하지 않은 육아용품이 쓸모 없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렇다고 필요 없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다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죠.

내 아이에겐 필요 없고 버리기도 아까운 육아용품들,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을지 알아볼까요? <편집자주>


1. 중고로 되파세요
사용한 흔적이 거의 없는 제품은 중고로 파는 걸 추천합니다.

대표적인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는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아이-베이비', '픽셀' 등이 있습니다. '중고나라'는 이용자가 많아 빠른 거래가 가능해 편리하고 '아이-베이비'는 육아용품·전집 등을 주로 거래해 알뜰한 엄마들이 자주 찾는답니다. '픽셀'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픽맨이 집으로 방문해 제품을 수거하고 가격을 책정해 계좌로 입금해 주기도 합니다.

직거래를 원하는 경우 반경 6㎞ 이내 가능한 '당근마켓' 앱을 이용하거나, 인터넷 지역 맘카페에서 회원 등급에 따라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엔 자치구나 아파트 단지 내에서 벼룩시장이 활발하게 열려 직접 육아용품을 판매할 수 있으니 지역구 소식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2. 기부하세요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인증 받은 단체에 기부하면 품목별로 정산해 국세청 연말정산 때 기부금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어요. 물품 기부를 받는 단체는 '아름다운가게, '굿윌스토어, '옷캔 등이 대표적이다. 주민센터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도 기부가 가능하답니다.

단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카시트나 유모차 등 대형 제품은 수량에 관계없이 방문 수거가 가능하며, 일반 의류나 물품은 우체국 택배상자 6호 사이즈 정도로 세 박스 이상일 경우 방문 수거합니다. 단, 기부 가능한 물품의 종류가 한정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직접 물품을 가져가도 좋겠지만 센터마다 창고 보유 현황이 달라 이 역시 확인 후 방문해야 합니다.


3. 재활용 하세요(Upcycling)
버리자니 아깝고 팔기도 애매한 육아용품은 재활용 하는 것도 좋은데요. 젖병은 양념통이나 계량컵, 막대과자통으로 재활용하세요. '그린맘 젖병'처럼 뚜껑을 판매하는 젖병 브랜드는 뚜껑을 추가 구입해 외출할 때 물병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유식 용기는 아이 반찬이나 과자 용기로 활용, 양념장 등 소량 보관 식재료 용기로도 손색 없어요.

신생아기에 주로 사용하는 속싸개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용변 후 아기 엉덩이를 닦아줄 때 사용해도 좋습니다. 약국에서 받아온 아이용 약병은 여행 갈 때 소량씩 필요한 양념이나 바디워시, 클렌징로션 등을 담기에도 좋아요. 사용하지 않는 모빌의 인형은 떼어서 아이의 놀이 인형으로 활용 해주면 훌륭한 장난감이 됩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실전육아 톡톡톡] 둘째를 낳고 비로소 알게되는 몇가지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0130010011982?

[실전육아 톡톡톡] 명절육아 스트레스, 이렇게 대처하자!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0201010000100?

[실전육아 톡톡톡] 격변의 시기 '원더윅스(Wonder weeks)'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0212010003136?

[실전육아 톡톡톡] 아기의 배앓이 '영아산통'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0213010003640?

[실전육아 톡톡톡] 아이의 정리정돈 습관, 중요한 3가지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0214010004203?

[실전육아 톡톡톡] 연년생 육아. 이렇게 하자!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0218010005608?

[실전육아 톡톡톡] 그것이 궁금하다! 아빠육아 신조어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0220010006895

[실전육아 톡톡톡]?내 아이의 배변훈련, 현명한 방법은?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0221010007344

실전육아 톡톡톡]?우리아이 기질에 맞는 양육법 "늦어도 괜찮아"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0222010007852

[실전육아 톡톡톡]?조선시대 육아일기 '양아록'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0225010008774

 

[실전육아 톡톡톡]?아이의 깨무는 습관-1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요"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0226010009424

[실전육아 톡톡톡]?아이의 깨무는 습관-2 현명한 대처 방법은?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227010010025

[실전육아 톡톡톡]?아빠가 육아를 많이 할수록 좋은점 5가지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228010010684

[실전육아 톡톡톡] 아이의 언어발달 체크리스트, 18~24개월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304010001015

[실전육아 톡톡톡] 다 쓴 육아용품, 이렇게 처리하세요!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lcode=&series=&key=2019031401000579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