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SW 융합 R&BD 사업을 지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산청을 28일까지 접수 받는다.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은 지난 2015년부터 전라북도, 전주시, 전자부품연구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테크노파크 등 SW 산업육성 전문기관들과 함께 '개방형 농생명 SW 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지역 IT/SW 기업 경쟁력 강화와 SW 융합산업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4개년 동안 ▲농생명 SW 융합기술 R&D지원 36건(상용화 16건, 협력연구개발 20건) ▲기술 이전지원 6건(해외 기술이전 2건, 국내 기술이전 4건) ▲문제 해결형 서비스 R&D지원 5건 등 총 47건의 R&BD를 지원, ▲일자리 창출 145명 ▲수혜기업 매출증가 9% ▲특허 60건(출원/등록) ▲인증 22건 ▲SW 등록 60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참여기업인 ㈜서우엠에스 (대표 박정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버섯 재배 시스템'을 개발, 생산성 안정화를 실현했다. 이 업체는 ‘2018 한·중 바이어 상담회’ 및 ‘IR 행사’에서 10억 원의 기술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창업 후 2년 (2017년~2018년) 간 매출 39억과 신규고용 17명 창출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이모션 (대표 김호철)도 '계사 생육 관제 시스템'을 개발해 ㈜하림과 ㈜참프레에 납품을 목적으로 구매 확약을 통한 구매처 수요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추진, 대기업·중소기업·중견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5차 년도 사업으로 'SW 융합 협력 R&D 지원사업(총 6억 5,000만 원)'과 '문제 해결형 제품개발 지원(총 7억 원)'을 통해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을 중점으로 SW 융합 R&BD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SW 융합 협력 R&D 지원사업의 경우, 산·학·연·관 연계 R&D 생태계 조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기술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제 1건(최대 2억 5,000만 원)과 국내 4건(최대 1억 원) 등 총 5개 과제를 모집한다.
문제 해결형 제품개발 지원은 수요자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토타입 및 시제품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개 과제(최대 1억 7,500만 원)를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 및 전북 농생명 SW 융합클러스터 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ICT 융합사업단 SW 융합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난 4개년 동안 농생명 SW 융합클러스터 R&BD 지원을 통해 지역 내 SW 융합 신산업 분야가 활성화돼 관련 기업 성장에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 "면서 "SW 융합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만드는 원동력으로 보고 지역산업이 SW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기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또한 전주시와 협력을 더욱더 강화해 지역에 있는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이 함께 발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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