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쓰레기종량제 봉투 판매대행으로 1617만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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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쓰레기종량제 봉투 판매대행으로 1617만원 예산 절감

  • 승인 2019-03-13 10:30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시·군교육지원청에서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학교에 대행 판매해 1617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충주·제천·옥천·괴산증평·음성·단양교육지원청이 쓰레기종량제 봉투 판매 대행업을 하고 있다.

쓰레기종량제 봉투 판매대행은 교육지원청이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종량제 봉투 판매업소로 지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들 교육청은 1년에 2~4차례에 걸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벌인 뒤 해당 학교에 종량제 봉투를 9% 가량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고 있다.



해당 지역 학교는 개별적으로 구매할 때 소매상에게 지급하는 판매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올해 199개 기관이 쓰레기봉투 18만2830매를 구입해 시중 판매금액보다 9.2% 낮은 가격인 1억6535만8000원으로 구입해 1671만2000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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