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에 따르면 천안의료원은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위치한 도립 공공의료기관으로, 1962년 설립해 지역의 공공 의료 서비스를 담당해왔을 뿐 아니라,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수술을 지원하는 등 공공의료사업을 펼쳐왔다.
이날 전달식에서 권처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남지사협의회장은 "충남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천안의료원이 바른충남기업으로 가입해 감사드린다"면서 "도움 받을 길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은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또는 단체가 매월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그 후원금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에 사용한다.
천안=김경동·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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