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깨무는 행동을 보이는 건 흔한 일입니다.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죠. 하지만 부모 입장에선 안심할 수 만은 없습니다.
만약.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내 아이가 다른 아이를 깨물거나 선생님으로부터 이런 소식을 듣는다면 부모로서 속상한 마음 금할 수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아이의 깨무는 습관을 고쳐주는 현명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편집자주>
1. 지켜보고 중재해요
아이들이 스스로 통제하는 법을 배우는 동안 부모는 아이가 친구를 깨물려 하는지 지켜보고 이후 상황을 막을 수 있도록 중재해야 합니다. 아이가 누구를 물려고 한다는 것을 본 순간 부모는 단호하게 행동해야 해요. 그러고 나서 침착하게 아이가 왜 잘못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긍정적인 행동을 보여주세요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하는 것은 공격적인 행동을 단속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3세 이후 아이들은 또래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기 시작해요. 아이들이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있을 때마다 아이들의 올바른 행동을 칭찬해주세요.
이것도 중요해요!
아이들이 놀다가 동시에 깨무는 행동을 보인다면 즉시 아이들에게 하지 않도록 말려야 합니다. 아이들이 식사할 때나 걸맞는 상황에서 왜 우리가 빵이나 과일은 물어뜯으면서 친구를 물면 안되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주세요.
3. 아이를 절대 깨물지 마세요
보호자들에 따라 아이의 깨무는 습관을 고치겠다며 반대로 부모가 아이를 깨물어 고통을 느끼게 해 이해시키겠다는 생각은 해선 안될 무모한 착각입니다. 어른들의 무모한 행동은 아이들로 하여금 분노의 표출로 받아들이게 할 뿐이랍니다. 아이의 습관을 고치기 위해 동일한 행동을 하는 것. 그 어떤 것보다 안 좋은 대처방법이므로 장난으로라도 아이를 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아이에게 벌 주지마세요
아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면 부모는 쉽게 화가 나죠. 그럴 때 오히려 침착한 태도가 중요한데요. 폭력적인 대응이나 극단적인 질책 및 처벌은 무는 행동을 할 때 자극하는 분노와 좌절감을 줄 뿐입니다. 부드럽고 침착한 말로 아이에게 물리는 것은 아프고, 화가 나더라도 다시는 반복해서 안 되는 행동이라고 차분히 설명해주세요.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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