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전국 9개 도내 시 중 두번째로 고용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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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전국 9개 도내 시 중 두번째로 고용률 높아

시 지역 고용률은 60.0%로 전년동기 대비 1.3%포인트 상승
충남은 청양군이 가장 높고, 홍성군이 가장 낮아

  • 승인 2019-02-26 17:23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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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
충남 당진시가 지난해 하반기 전국 9개 도의 77개 시 중 두 번째로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2018년 10월) 9개 도의 77개 시 지역 고용률은 60.0%로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77개 군 지역 고용률은 66.5%로 1.8포인트 상승했다.

시 지역의 취업자는 1276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5만명(3.7%) 증가했고, 군지역은 208만 3000명으로 5만명(2.4%) 증가했다.

시 지역 중 충남 당진시(69.9%)는 제주시(71.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고용률을 보았고, 경북도 영천시(67.6%)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 과천시(52.3%), 전북도 군산시(53.1%), 경기도 남양주시(54.5%)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군 지역 중에는 경북도 울릉군(82.7%), 전남도 신안군(79.7%), 전북도 장수군(76.2%)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기도 양평군(59.7%), 가평군(60.1%), 전북도 완주군(60.7%)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충남에서는 청양군이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였고, 홍성군이 가장 낮았다. 고용률은 청양군(75.8%), 태안군(73.4%), 당진시(69.9%)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홍성군(61.7%), 아산시(62.5%), 천안시(64.0%)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취업자는 천안시(36만 2000명), 아산시(17만 7000명) 등의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충북은 진천군이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였고, 횡성군이 가장 낮았다. 고용률은 진천군(70.0%), 음성군(67.3%), 단양군(66.1%)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청주시(60.2%), 충주시(60.6%), 제천시(60.8%)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취업자는 청주시(42만 8000명), 충주시(11만 3000명) 등의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9개 도의 77개 시 지역 실업률은 3.5%로 전년 동기와 같았고, 77개 군 지역은 실업률은 1.4%로 0.3%포인트 하락했다. 시 지역 실업자는 46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명(4.5%) 증가했고, 군 지역은 3만명으로 5000명(-14.6%) 감소했다.

충남에서는 천안시가, 충북에서는 음성군이 각각 지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았다.

충남지역 실업률은 천안시(3.1%), 아산시(2.8%), 홍성군(2.5%)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실업자는 천안시(1만 2000명), 아산시(5000명) 등에서 많게 나타났다. 충북지역 실업률은 음성군(3.1%), 청주시(3.0%), 증평군(2.4%)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실업자는 청주시(1만 3000명), 충주시(3000명) 등에서 많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집계 결과는 8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시·군을 대상으로 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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