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시달 EQ버스 '인기'

  • 전국
  • 부여군

백시달 EQ버스 '인기'

백제의 시간 속으로 풍덩

  • 승인 2019-02-06 00:09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 부여 백시달 EQ버스 운행사진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신개념 테마버스인 부여 백시달(백제의 시간을 달린다) EQ(Education Quiz)버스가 겨울방학 기간에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공모사업으로 부여군이 선정되어 지난해 10월 26일 첫 운행을 시작한 백시달 EQ버스는 전국 유일무이한 부여군만의 특별한 관광 상품이다. 세계문화유산 도시 부여만이 가지고 있는 백제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퀴즈, 놀이 등을 통해 오감만족으로 즐기는 체험형 버스 투어로 구현해낸 것이다.

백시달 EQ버스는 해설사의 1차원적인 설명을 들으며 달리는 투어가 아닌 탑승객이 직접 백제의 옷을 입고 퀴즈를 풀고, 놀이와 즉석 백제 관련 소품 만들기를 한다. 버스 운행동안 재미있게 각색된 미니드라마 시청은 물론 EBS 한국사 강의로 유명한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한다.

백시달 EQ버스는 오는 9일, 16일, 23일 운행된다. 코스로는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백제문화단지, 낙화암이 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백시달 굿즈(에코백, 텀블러, 담요 등)를 제공하며 최종 퀴즈 왕에겐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나 연인, 단체 등 탑승가능하며 학교 현장학습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백시달 EQ버스가 살아있는 역사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백제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교육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여 계속 운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대전 트램 '1/3 토막' 국비 원상복구하라
  2.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당일 대관 취소에 “죄송하다”
  3.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대전발전에 꼭 필요
  4. 공주시, ‘민관 합동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단속’ 실시
  5. [충남아산FC, 승격 원년을 준비하다] 승강전 대체 홈경기, 천안으로 확정
  1. 천안시, 비공개행정으로 인해 알 권리 침해 '우려'
  2. 토요예술책방 ‘트로트 對 클래식 Ⅱ’ 개최
  3.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충남 공약(公約), 공약(空約)으로 남나
  4. 지난달 아파트 분양가 역대 최고… 대전·세종 등 5대 광역시는 하락
  5. [날씨] 가을 끝 겨울 시작…18일부터 영하권 강추위

헤드라인 뉴스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충남 공약(公約), 공약(空約)으로 남나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충남 공약(公約), 공약(空約)으로 남나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남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충남 색(色)에 맞게 공약을 마련했지만, 임기 반환점을 맞는 현재까지도 이렇다 할 공약 이행 사례가 나오고 있지 않아서다. 충남도가 지역 공약이 줄줄이 무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할 정도다. '충청홀대론'이 점차 확산하고 있는 만큼, 공약 이행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요구된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역 발전을 위한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마련하고 이행을 약속했다. 하지만, 공약 이행으로 지역 발전..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위기` 차기 대권구도 출렁이나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위기' 차기 대권구도 출렁이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법리스크 재부상에 차기 대권 구도가 출렁일지 정치권의 촉각이 모이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관련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아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대선 출마도 불가능하다. 사실상 '정치생명'이 위협받는 수준의 판결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의도 일각에선 이 대표..

대전 배추 가격 1포기 2000원대까지... 고춧가루, 생강 등 부재료로 하락
대전 배추 가격 1포기 2000원대까지... 고춧가루, 생강 등 부재료로 하락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의 지갑 부담이 한결 가벼워진다. 가을배추 출하와 정부 지원, 유통업계 할인 등이 맞물리면서 배추 한 포기당 가격이 2000원대까지 내려갔기 때문이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배추 소매 평균 가격은 2977원으로, 한 달 전(8877원)보다 66.46% 인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때 지역 배추 가격은 9410원까지 치고 올라서며 다가오는 김장철 주부들의 한숨을 짙게 했으나, 점차 가격이 인하되면서 2000원대까지 내려왔다. 현재 배추 1포기 소매가는 1년 전 2680원보다는 소폭 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4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4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 2024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고등부 CM FS 우승 2024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고등부 CM FS 우승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