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중국 동북거점 콰징 시장 활로개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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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중국 동북거점 콰징 시장 활로개척 나선다

  • 승인 2019-01-23 16:14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한밭대
한밭대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중국 전자상거래 진출을 위한 창구를 마련했다.

23일 한밭대에 따르면 LINC+사업단과 교수창업기업 통천글로벌(대표 강희정 교수)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선양 및 다렌 글로벌 전자상거래 거점기지를 방문하고 '콰징 전자상거래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콰징'(跨境)은 중국 정부가 마련한 국제 전자상거래 통관방식으로 '크로스 보더트레이딩(Cross Border Trading)'을 뜻한다. 개인 전자상거래 해외직구를 위해 중국이 개발한 플랫폼으로 국제 전자상거래 신고 절차를 시스템화했다.

중국선양 화런국제호텔에서 진행된 통천글로벌 및 선양 글로벌 전자상거래 산업원(대표 창안치 총경리)과의 협약식에는 선양시 상무국 장쟝칭 국장, 화평구 류쯔환 구청장을 비롯한 선양TV방송국 등 현지 언론, 대전 심양대표처 노영호 수석대표 등 한중 기업인들이 참가했다.



라핑궈그룹(대표 신윤호 총경리)의 협의서 체결에는 대련 글로벌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 공영택 주임과 라핑궈그룹 김영건 동사장, 코트라 다렌 무역관 김명신 관장, 한중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어 화장품, 건강식품, 기능성 보호대 제조업체인 에이팜(대표 허경), 리뉴얼(대표 이공조), 다누림(대표 이채령), 타임시스템(대표 김용필), ㈜천산(대표 박상훈) 등 한국 참가기업과 콰징 담당자 간담회도 열렸다.

차동진 LINC+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의 중국 동북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중국 연해지역 및 내륙, 남방지역의 전자상거래 거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창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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