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화폐 시루가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 |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들의 창의적인 정책과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견주는 정책 경연의 마당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스포츠경제가 주관한다.
이번 경영대전에서는 지역경제, 안전,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환경관리 등 10개 부문에서 98개 자치단체가 치열하게 경합했다.
시흥시는 '지역에서 돌고 도는 행복머니, 시흥화폐 시루'가 소상공·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시루'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유통 목표는 지난해 10배인 200억 시루다. 또한 시흥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간 심의·의결 기구인 '시흥화폐 발행위원회'구성을 조례에 명기해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보장하고 있다.
시흥=임택 기자 it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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