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는 지난 11일 제2회 졸업식에서 격식을 파격적으로 축소했다. 학생들이 준비한 순서 위주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한 축제 형식의 졸업식을 진행했다.
특히 레드카펫을 밟고 졸업생과 학부모가 입장해 자신의 꿈을 직접 만든 영상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후배들이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동영상과 공연을 펼쳤다. 1학년들의 카드섹션과 2학년들의 감동의 노래, 선생님들이 직접 축하 공연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졸업식은 감동의 눈물바다가 됐고, 졸업생들은 이에 화답해 교사들에게 직접 만든 상장을 수여하면서 화답했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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