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은 7박 8일의 일정으로 운영되며 대전세종,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지역의 청소년 적십자(중·고·대학생)단원 47명과 RCY지도자 3명이 참석한다.
대학부 적십자 단원 12명이 멘토가 되고 중고등부 적십자 단원 35명이 멘티가 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며, 인솔자는 멘토링 그룹을 지도하고 안전 문제 등을 관리하게 된다.
봉사단 주요활동으로는 인도네시아 남탕거랑지역 7개 수혜학교를 방문해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 한국어, 올바른 손씻기 방법, 노후화된 학교 건물 및 화장실 개보수, 벽화 페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인(충남대 교수) 봉사단장은 발대식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7박 8일간 멘토와 멘티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범세계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글로벌 리더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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