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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면서 서로의 이해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역할을 찾아가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호두나무 겨울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는 정의당 김윤기 대표의 ‘모두 함께 행복한 정치’라는 주제로 지난 3일 한국장애인노동연구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윤기 대표는 김용균법 제정,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위한 정의당의 그간 다양한 노력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했다. 또 “이러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의당의 부단한 노력들은 실제 의회정치를 통해 실현해 나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의 현실정치의 한계를 이야기하면서, 지금은 소수자의 이익을 올바르게 대변하기 위한 정당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한국 정당정치에서 오랜 시간동안 고착화되고 있던 양당체제 폐해를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히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해 최근 우리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그 대안의 하나”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송희성 한국장애인노동연구소 소장은 “장애인노동자의 최저임금제 문제와 관련해 정의당 대전시당과의 정책적 연대를 제의하고 이를 위해 상호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송희성 소장은 “호두나무 겨울이야기 그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는 10일 서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천인수 소장을 초청해 ‘여행과 자유 그리고 인권’이라는 주제로 강좌가 예정돼 있다”며 “많은 지역 장애인과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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