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칼럼] 축복의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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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칼럼] 축복의 통로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조경호

  • 승인 2019-01-04 00: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대전대흥침례교회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주변 모두에게 끊임없이 흘러나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항상 말을 한다는 뜻은 아니다. 예수님은 그분으로부터 우리를 통해 복이 흘러갈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거기에 동참하실 수 있어야 한다. 축복은 일어나 손을 뻗고 "하나님의 복을 빕니다"라고 말하는데서 끝나서는 안된다. 축복은 타인의 삶 속에 유익을 퍼뜨리는 일이다.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유익을 바라는 당신의 의지를 실제로 내보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타인의 유익을 바라는 것이 상대를 축복하는 것이다. 이때 우리는 상대방의 유익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을 부른다. 이것이 축복의 본질이다. 복이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서 남에게 베푸는 것이다. 축복은 자신을 주는 것이다.

민수기 6장 24-26절에는 아론의 위대한 축복이 나온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즉 "하나님이 당신의 삶 속에 끊임없이 유익을 가져다 주시고"라는 뜻이다. "너를 지키시기 원하며" "하나님이 울타리를 둘러 당신을 보호하시고, 예수님의 피와 그리스도의 영이 당신을 살펴 지키시기를 원한다"는 뜻이다. 이 축복은 주기도문이나 성경의 다른 부분들과 함께 공부하면 좋다.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의 임재> IVP

대흥침례교회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조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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