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청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 취임사에서 이 부구청장은 "구청장님을 보좌해 구정 목표인 '내 삶이 행복한 매력·활력·품격 광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바쳐 일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 '의회와 긴밀한 유대관계 유지 및 지역 역량 결집' '시와의 가교 역할 충실'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964년생인 이정삼 부구청장은 정광고·전남대를 나왔고, 1997년 지방고시에 합격해 광주 북구 환경청소과장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광주시 수질보전과, 환경정책과, 기후변화대응과 등을 거치며 지역사회 환경 행정을 주도해왔다.
아울러 2001년 전북대 대학원과 2003년 KDI국제정책대학원·미시간주립대를 거쳐, 2015년 전남대에서 논문 '지속가능발전 구성요소에 대한 입장차이 분석 및 환경요소 강화방안 연구'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환경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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