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금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해 훈훈한 희망나눔을 실천했다.
중앙탑면(면장 안종훈) 소재 흥진환경(주)(대표 임홍락)은 지역의 복지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 탄금스포츠 탄금호물놀이장에서도 연탄 1000장을 기탁해 소외계층가구에 전달 예정이다.
가흥초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가흥초 미인봉사회에서도 95세 홀몸노인을 찾아 고장난 가스렌지를 교체하고 쌀과 라면 등 75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중앙탑초등학교 학생들도 알뜰장터 수익금 32만 원으로 홀몸노인과 유기견보호소, 중증장애인그룹홈 위문에 나섰다.
2014년 설립된 푸른누리영농조합법인은 학교급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학교에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 30여 명은 200만 원 상당 쌀, 라면, 화장지, 세제세트 등 생필품을 구입, 홀몸노인 2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새마을 수익사업 기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주덕라이온스클럽(회장 이상은)도 17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찾아 난방용 연탄 1천 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덕라이온스회원 15여 명이 직접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상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이날 기탁된 물품과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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