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으로 일궈낸 '충남 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큰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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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일궈낸 '충남 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큰 결실

8개 회사 자부담 '중국 창사 후난성 수입박람회' 참가
90만불 계약 성사 등 업무협약 통해 홈쇼핑 입점 등 성과

  • 승인 2018-12-10 22:02
  • 신문게재 2018-12-11 7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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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 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8개 회사 대표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2018년 중국 창사 후난성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둬 화제다.

금산흑삼 고태훈 대표를 비롯해 백석올미 김금순·금산인삼협동조합 손원석·봄초여 배정숙·이명한한복 이명한·미녀와김치 윤지영·사비팜 염광연·우송영농조합 조만석(충북) 등 8개 회사 대표들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중국 정부인 후난성 상무청과 창사시 인민 정부에서 개최한 수입박람회에 시·도 지원 없이 순수 자부담으로 참가해 이들의 남다른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450개 경영체 4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금산인삼협동조합은 90만불 계약을 성사시켰고, 금삼흑삼도 통청그룹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인삼의 우수성과 함께 Happy go 홈쇼핑 입점을 확정시키는 큰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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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이번 행사를 통해 8개 참가업체는 국제 호텔을 운영하는 후남 윤도그룹과 중국수교의 물고를 트는 결실을 맺었다.



아울러 충남·북 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는 3개의 사업단(꾸러미·상단·체험사업단)을 꾸려 운영한 이번 박람회에서 체험사업단이 한중교류를 맺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향후 큰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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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태훈 전국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장(금산흑삼 대표)은 창사시에서 개최한 중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세미나에 이명한 한복에서 직접 제작한 한복을 입고 발표를 해 중국정부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의 한복문화와 한국농촌융복합산업을 널리 알리는 등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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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의 박람회 참가 내용을 접한 한 시민은 “충남·북도와 각 시군의 예산 지원 없이 자부담으로 박람회에 참가해 이처럼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실로 대단한 결과”라며 “8개 회사 대표들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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