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 (사진=마포구) |
'나만의 마포이야기'를 주제로 9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제2회 마포구 블로그 공모전에는 장소, 역사·문화탐방, 축제, 맛집, 미담사례 등을 소재로 한 총22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구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8개의 작품을 가려내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상 2명(30만원), 장려상 5명(10만원) 총 8명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작의 영예는 '마포문화비축기지→서울함공원→하늘공원 억새축제'의 여정을 담은 '자연&문화 볼거리 풍성한 서울 여행코스~'를 포스팅한 최양훈 씨(김포시)가 안았다.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색다른 마포의 매력을 그려낸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우수작으로는 '즐거운 하루, 마포를 맛보다'라는 주제로 당일치기 마포여행 코스와 '가을산책 도보여행코스'을 담은 블로그 작품 2편이 선정됐다.
이 밖에 절두산 순교성지의 일몰, 하늘공원 억새축제의 핑크뮬리, 마포 이곳저곳의 모습, 마포 대표축제인 새우젓 축제와 관련한 여러 장소와 유래를 담은 블로그 작품 등 총 5편이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구는 입상작을 마포구청 공식 SNS 및 홈페이지에 게시해 향후 마포구를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아는 마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블로거들이 경험한 특별하고 새로운 마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색다른 마포구의 매력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최영주 기자 ddoru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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