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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이벤트’가 6개 시,군의 전북 생태관광지에서 펼쳐진다 |
전라북도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온 가족이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6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관광지역 주민과 생태 분야 전문가가 함께 진행하며, 12월 중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접수할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12개 시·군 생태관광지별로 생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역주민이 합심해, 프로그램을 발굴·시범 운영했으며, 이번 겨울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통해, 자연속에서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는 12월 15일(토) 주민 및 초·중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금마 저수지를 중심으로, 생태습지의 생태계에 관한 해설과 만들기체험, 미륵사지 답사 등 생태·역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원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25일(화)부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도둑게, 소라게 등 다양한 게(갑각류) 특별전시전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재미있는 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12월 9일(일) 일반·가족 단위 참가자 30명을 대상으로 진안 고원길과 함께 '숲속 지질놀이'라는 주제로 마이산 초입에 자리한 은천마을 숲과 창작 공예 방, 마이산을 둘러보며 지질자원과 숲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장수군은 12월 22일(토)에 일반인 30명을 모집하여 본격적인 겨울 프로그램으로, 뜬봉샘 눈길 트레킹, 수분마을 생태 밥상, 사과 파이 만들기 체험, 달빛 차 마시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임실군은 일반참가자 50여 명을 모집해, 성수산 왕의 숲 탐방 해설과 함께 에코 티어링, 생태 밥상, 나뭇잎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 등 행사를 추진한다.
▲에코+오리엔티어링 : 나침반을 들고 생태지도의 목표물(생태자원)을 찾는 체험
이 밖에도 고창군은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운곡 람사르습지 내 호암마을에서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다도체험, 마을 탐방, 생태 밥상, 운곡습지 생태체험, 도자기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생태관광 홈페이지, 전라북도 생태관광 또는 행사안내문의 시·군 담당 부서에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단순히 둘러보고 지나가는 관람이 아닌,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며 머무르는 생태관광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힐링체험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전라북도의 우수한 생태·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전라북도 생태관광지를 육성하여 대한민국 여행체험 1번지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며,
전북 「고창 고인돌과 운곡습지」에 이어,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이 올해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태관광지별로 특색있는 탐방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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