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 13회 한남문인상 수상자. 왼쪽부터 권선옥 시인, 연용흠 소설가, 변선우 시인, 설동호수필가(대전교육감). |
운문 대상에는 권선옥 시인, 산문 대상 연용흠 소설가, 젊은작가상 변선우 시인, 그리고 특별상에는 설동호 수필가(대전교육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남문인상은 강병철 소설가를 위원장으로 5명의 심사위원들이 예심을 거쳐 올라온 대상자를 심사해 선정했다.
운문 대상의 권 시인은 1976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시집 '떠도는 김시습', '감옥의 자유' 등을 냈고, 충남도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논산문화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산문 대상의 연 소설가는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소설집 '그리하여 추장은 죽었다', '코뿔소 지나가다' 등을 냈고, 30여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현재 시민대학에서 소설창작강의를 하고 있다. 젊은 작가상의 변 시인은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현재는 한남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특별상을 받은 설 교육감은 그동안 한남문인회에서 수필가로 활동 해오면서 교육현장의 체험을 담은 에세이집을 여러 권 펴냈다.
시상식은 2019년 1월 19일 열릴 예정이며, 행사는 한남문인회 회원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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