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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 시상식에서 인천의 아름다운 섬 소리를 담은 감성 여행 프로그램인 '소리로 떠나는 인천 섬 여행'을 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금은 사라진 '석모도 외포리의 여객선 승선 소리', '석모도 자연휴양림의 소리', 이작도의 모래섬 '풀등' 소리, '삼신할매 약수터' 소리 등을 담아 마치 섬에 있는 듯한 생생한 소리와 여행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석모도, 풀등, 백령도, 교동도 등 인천 연안의 섬들을 취재해 사라지는 소리들을 입체감 있게 전달하며 인천 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안병진 PD는 "같이 고생한 제작진들에 영광을 돌린다"며 "취재를 다니며 지역의 아름다움을 깨달았고 지역이기 때문에 만들 수 있었던 콘텐츠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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