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소기업, 중국하이테크페어 '102만 달러 계약'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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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소기업, 중국하이테크페어 '102만 달러 계약'성과

수출상담 214건, 3399만 달러, 계약 및 MOU 9건 227만 달러 등

  • 승인 2018-11-21 15:46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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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중국 광동성 심천에서 개최된 중국하이테크페어에 참가해 수출계약 4건 102만 달러, MOU 5건 125만 달러, 수출상담 214건 3399만 달러, 현장판매 4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중국 광동성 심천에서 개최된 중국하이테크페어에 참가해 수출계약 4건 102만 달러, MOU 5건 125만 달러, 수출상담 214건 3399만 달러, 현장판매 4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박람회에는 한국에서 대전시, 전라북도, 충청북도 등 7개 공동관을 비롯해 100여 개 사가 참가했다.

대전시는 전시부스 임대, 사전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주선, 통역 등을 지원한 가운데 13개 유망 중소기업과 함께 첨단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등 성과를 거뒀다.



셀포원㈜(대표 정원태)는 중국 2개 업체와 총 100만 달러 규모의 기능성 천연치약 수출 계약을 체결, 작년에 이어 중국시장에 대한 판로개척 성과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노템즈(대표 전세형)는 2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 공기질 모니터링시스템 수출 초동 계약을, ㈜유진바이오텍(대표 강용수)은 건강식품 및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이외에도 NTC서미스터를 생산하는 지역 굴지의 기업 ㈜래트론(대표 이충국)과 암염함유제품 전문기업 바이오살(대표 박명금)은 각각 제품 판매의 단계적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미팅을 통해 중국 시장 개척을 계속할 의지를 밝혔다.

또한, ㈜뉴젠사우나(대표 오세광), 노슨㈜(대표 한철민), ㈜새온(대표 김진현) 등 지역 기업들은 4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현장 샘플 계약과 제품 판매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한밭대 중국비즈니스전문인력 양성사업단, 한남대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 충남대 LINC+사업단 에서 21명의 학생이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의 홍보와 상담 지원을 통해 해외비즈니스 체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최근 기업 경영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국 최대 규모 첨단산업 전시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해외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기업 별 맞춤형 후속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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