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는 여성환경연대가 환경을 주제로 저술한 기획도서로, 박 교사는 독후감에서 행복이 물질의 양에 비례하지 않는다며 에코페미니즘 차원의 환경보호와 행복에 대한 마음을 진솔하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대회'는 환경부가 1993년부터 시작해 환경보전협회와 한국환경교육협회가 주관해 실시하는 대회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국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공모전이다.
박 교사는 전교생 생활독서노트(꿈꾸는 자작나무 쓰기), 사제동행 아침독서, 시낭송의 아침, 학생동아리 글빛책방, 꽃사랑반 등을 지도하고 있다.
박 교사는 "책 읽는 소중함을 가르치면서 저도 같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책 읽는 기뿜을 나누며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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