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우회, 감동이 함께하는 제6회 서산거리전통예술제를 개최

  • 전국
  • 서산시

서산시우회, 감동이 함께하는 제6회 서산거리전통예술제를 개최

시우회관을 떠나는 원로 사범과 제자들의 의미 있는 공연

  • 승인 2018-11-16 22:0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KakaoTalk_20181115_175247605
서산시우회, 감동이 함께하는 제6회 서산거리전통예술제 모습
KakaoTalk_20181115_175648727
서산시우회, 감동이 함께하는 제6회 서산거리전통예술제 모습
KakaoTalk_20181115_212022632
서산시우회, 감동이 함께하는 제6회 서산거리전통예술제 모습


1945년 서산정악원으로 창립되어 서산정가보존회를 거쳐 74년간 서산 문화예술을 선도해온 서산시우회가 서산의 정악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연로해 시우회를 떠나는 유두근(84) 사범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공연을 개최했다.

1945 서산시우회(회장 백승일)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서산노인대학에서 공연장에서 1945 서산시우회와 함께하는 제6회 서산거리전통예술제를 개최했으며,이날 공연에는 충남무형문화재 제49호 내포앉은굿과, 서산시우회 석암제시조, 권광주무용가의 진도북춤, 너울무용단의 무용, 서산국악협회 민요분과 회원분들의 민요공연으로 펼쳐졌다.

특히 40여 년을 재능기부를 통해 후학을 육성해 온 유두근(84) 사범과 그의 제자들이 함께한 마지막 시조 공연은 많은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유두근 사범은 1995년 제2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시조부 장원을 수상했고 대전무형문화재 제14호 가곡을 이수했다.서산시우회는 서산시우회관을 떠나는 유두근 사범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백승일 회장은 "서산의 대표적 시조인이며 무욕의 마음으로 후진양성을 위해 일생을 받쳐오신 유두근 사범님과 그분의 제자분들을 모시고 의미 있는 공연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그분들의 소중한 뜻과 역사가 단절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945년 9분의 선배님들의 소중한 마음을 받들어 2019년부터는 서산시우회관을 지역문화예술교육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연은 1945 서산시우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