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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독후감 공모 시상식 및 독서콘서트를 주최한 천안예총 현남주<사진> 회장은 이번 행사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행사를 총평했다.
현 회장은 "그동안 지역에서는 소소하게 공모전이라든지 백일장이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는 했지만, 예총 차원에서 북 콘서트 까지 연계한 행사는 처음이었다"라며 "다소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공모시작과 함께 쏟아진 수백 편의 독후감을 보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폰과 다양한 영상매체의 발전으로 독서량의 감소는 우려를 넘어 위기의 단계까지 왔다"며 "특히, 오늘 안도현 시인의 말씀처럼 세상에 나쁜 책은 없고 어떤 책에서든 배워야 할 지혜와 지식이 있는 만큼 독서문화 확산은 시대적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남주 회장은 "천안예총은 오늘의 행사를 시작으로 천안이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이끼지 않을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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