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는 투자환경, 기업지원정책, 애로사항 등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사항을 중심으로 조사서를 설계하고 각 담당부서의 의견수렴과 충북연구원의 자문을 거쳐 조사 내용을 확정했다.
설문 내용은 도 정주여건을 비롯한 투자환경에 대한 내용 5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 조사 등 기업지원정책과 기업애로에 대한 내용이 각각 5개, 기타 설문 분석을 위한 기업 유형 5개 등 2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도와 민선6기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가동 중인 기업과 올해 도로부터 자금, 판로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수혜자 등 1000여개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서면조사와 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가 병행된다.
도는 조사결과에 따라 기업환경 현실을 반영한 기업정책 방향을 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기업인과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업애로자문위원회를 확대 구성해 기업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선호 도 경제기업과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와 기업의 수요에 맞는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충북이 전국 경제를 주도하는 1등 경제 충북 실현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