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는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채순희)과 함께 2018 청소년보훈봉사 프로그램을 전개했다.<사진>
청소년보훈봉사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빵 만들기로 천안오성고는 쿡앤쿡 동아리를 중심으로 지난 20일 학교 가사실에서 지도교사와 함께 마들렌 400개를 직접 만들고 포장해 충남동부보훈지청 직원들과 함께 천안시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했다.
쿡앤쿡 동아리 윤경화(17·여) 학생은 "평소 제과제빵 등 요리실습을 자주 해왔는데 이렇게 배워두었던 제빵 실력이 오늘처럼 요긴하게 쓰일 줄은 몰랐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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