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식은 자치분권에 대한 영상 상영과 자치분권대학 소개로 진행되었으며, 스웨덴학교 학교장 신필균 교수의 "복지국가 스웨덴-'국민의 집으로 가는 길'을 다시 보다"라는 주제로 문을 열었다.
첫 강의는 보편적 복지제도의 상징인 '국민의 집'을 건설할 수 있었던 과정, 국민의 실생활을 기반으로 한 사회보장정책, 중앙과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공동체 의식을 알아보고, 복지국가로서의 스웨덴뿐만 아니라 복지국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임헌경 주민협치담당관은 "자치분권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앞둔 시점에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이룬 스웨덴을 모델로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배우고 고민하여 개인과 지역의 자치역량을 키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웨덴학교』는 자치분권 전문과정으로 11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주에 걸쳐 진행된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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