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와 다문화아동청소년학회가 공동으로 지난 12일(금) 평택대 제2피어선빌딩 6층 연회장에서 '지역사회 다문화전문가의 역할과 사명'을 주제로 다문화포럼을 개최했다.사진은 포럼 진행모습이다<사진=평택대학교제공> |
이번 포럼에는 다문화관련 연구자와 지역의 활동가, 교육청 및 시청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사회에서의 전문가 양성과 활동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문필주 총장직무대행(평택대학교)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역량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다문화전문가들이 지역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평택대학교도 이주민의 꿈과 역량을 펼쳐나가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홍영균 이사장((사)한국청소년시설환경학회)은 "다문화전문가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지역을 재구성, 디자인해 가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새로운 다문화공동체를 지역에서 구축하여 네트워크 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자인 홍규호 박사(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도 "다양성이 존중받는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쉽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소장 유진이 교수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문화 전문가들이 활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다문화 전문가양성을 위해 지역사회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평택=이성훈 기자 krg040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