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2018 생태공감마당 전북 임실서 개최

  • 전국
  • 서천군

국립생태원, 2018 생태공감마당 전북 임실서 개최

  • 승인 2018-10-14 09:52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2018 생태공감마당이 열린 임실 사선대 전경
생태공감마당이 열린 임실 사선대 전경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2018년 생태공감마당(Ecodive)을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 임실군 사선대 생태공원 일대에서 개최했다.

생태공감마당은 생태 전문가 설명을 듣고 참가자가 직접 생물을 채집하고 관찰하며 생태계를 탐험하는 현장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2014년 경기 양평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평창 등 전국 각 지역의 지자체와 협력해 생태공감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생태공감마당 주제는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 확산 및 국민참여를 통한 생명사랑 실천이다.

국립생태원은 시민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개 모집했으며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최적의 적합지로 임실군 사선대 생태공원을 선정했다.

올해 행사는 식물, 조류 등 9개 분야로 나눠 임실의 다양한 생태계를 체험했다.

참가자가 조사한 자료를 갖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등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생태관련 연구.전시.교육을 전문가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체험부스와 생태관련 콘텐츠로 구성된 증강현실(AR), 임실군 생태환경사진전, 친환경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마련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생태공감마당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의 생물다양성 보전의식과 생명사랑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자전거 타고 '행복도시 명소' 투어....4월 26일 열린다
  2.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3. 세종 아파트값 1년 5개월만에 상승 전환…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 향후 상승 관측
  4. K리그1 1·2위 맞대결…19일 대전하나시티즌vs김천 상무
  5. [박현경골프아카데미]백스윙 어깨 골반 회전! 당기서, 누르고, 돌려주세요
  1.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매각부지 활용안 찾는다
  2. 천안검찰, 2만5000원에 롤 계정판매 사기 혐의 '벌금 50만원' 구형
  3. 대전교통공사, 장애인의날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무료운행
  4. 세종충남대병원 서정호 교수, 학대예방경찰관 대상 교육 실시
  5. 대전경찰청-카이스트,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집권 시 일단 용산 대통령실을 집무실로 쓸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 단계로는 청와대를 신속히 보수해 들어가고 최종적으로는 개헌을 전제로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6·3 조기대선 정국에서 차기 대통령 집무실 위치가 뜨거운 화두로 오른 가운데 그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으로 주목된다. 이 후보는 18일 오후 MBC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와 '만일 당선되면 대선 직후 대통령 집무를 어디로 시작할 것이냐'는 김경수 경선 후..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