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소병훈 의원, 지난 5년간 자연재난 중 호우 피해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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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소병훈 의원, 지난 5년간 자연재난 중 호우 피해 가장 커

  • 승인 2018-10-08 11:1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소병훈 편집
민주당 소병훈 의원
소병훈 더불어 민주당 의원(행정안전위원회, 경기 광주시 갑)이 행정안전부로 제출받은 자료에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발생한 자연재난은 총 112회로 재산피해는 총 8,486억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자연재난 112회 중 종류별로는 호우가 68회(60.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풍랑 및 강풍(17회, 17%), 대설(16회, 14.3%) 이였다.

피해규모 역시 호우로 인한 피해가 4,39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피해액 8,468억 (51.7%)으로 나타났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도 2,238억에 달해 태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전체의 78.1%로 나타났다.

한편 재난발생 1회별 가장 많은 재산피해를 초래한 것은 지진(480억/회) 이였고, 다음으로는 태풍(320억원/회), 호우(65억원/회), 대설(45억원/회) 순이었다.



이에 대해 소병훈 의원은 "지난 8월말 태풍 솔릭과 이어진 집중호우로 태풍 93억원, 호우 414억원 등 총 507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한반도로 북상중인 태풍 콩레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 의원은 "이번 태풍 콩레이의 예상 이동경로가 6명의 사망자, 6,714명의 이재민, 2,145억원의 재산피해를 초래했던 지난 2016년 10월 태풍 차바와 유사하다"며 "행정안전부 및 각 지자체는 태풍 및 호우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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