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문화재 공모사업 대거 선정... 지붕없는 박물관 도시로 우뚝

  • 전국
  • 경기

인천 중구, 문화재 공모사업 대거 선정... 지붕없는 박물관 도시로 우뚝

문화재청 2019년 문화재 활용사업에 문화재 야행 등 3건 선정

  • 승인 2018-09-26 10:2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 중구청  전경
인천 중구청 전경
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문화재청의 "2019년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등 프로그램 3건이 선정되며 지붕없는 박물관 도시로 우뚝 섰다.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각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해 지역민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에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모두 424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가운데 콘텐츠 우수성과 사업추진 체계운영 등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문화재 야행'27선, '생생문화재'132선,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 97선,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34선 등 모두 290선이 최종 선정됐다.

중구에서는 문화재 야행사업인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2017년,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내년도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1883년 인천항 개항의 역사문화재가 남아 있는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야간 문화탐방 프로그램이다.



또한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생생문화재 사업인 '중구 번지점프를 하다'가 선정되어 사업비 4천3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 사업인 '천년고찰 용궁사에서 소원을 만나다'가 선정되어 사업비 5천8백만 원도 확보했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중구 번지점프를 하다'는 인천개항박물관(구 인천 일본제1은행 지점), 구 제물포구락부,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등 개항장 일대의 근대 건축물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에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이다.

또한 '천년고찰 용궁사에서 소원을 만나다'는 영종도에 소재한 용궁사(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에서 전통 산사 체험과 전통 서화 체험, 백운산 둘레길 걷기 명상 체험 등을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구성하여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번주 대전 벚꽃 본격 개화…벚꽃 명소는?
  2.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3.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4. [속보] 4·2재보선 대전시의원 민주당 방진영 당선…득표율 47.17%
  5. [사설] 학교 '교실 CCTV 설치법' 신중해야
  1.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2. 대전 중1 온라인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재시험 "정상 종료"… 2주 전 오류 원인은 미궁
  3. [사설] 광역형 비자 운영, 더 나은 방안도 찾길
  4. 세종대왕 포토존,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다
  5.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헤드라인 뉴스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당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오전 11시 내려진다. 앞서 탄핵 심판대에 오른 전직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가른 핵심은 법률을 위반하더라도 위반의 중대성, 즉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중대한 위법행위 판단 여부였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 모두 ‘헌재 결정 수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헌재가 어떤 판단을 내리더라도 정국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 철저한 보안 속 선고 준비=윤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탄핵 심판 선고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헌재는 4일 오전 11시 서..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곳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담배 피우지 마세요"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하며 비행을 저지를 때 인공지능(AI)이 부모님을 대신해 "하지 말라"고 훈계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쌍청근린공원 일대에는 어른 대신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막는 스마트 AI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다. 영상카메라라는 '눈'을 통해 AI가 담배를 피우는 동작과 술병 형태, 음주하는 행위를 감지해 그만할 때까지 경고 음성을 내뱉는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과학기술업..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올해 1분기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업체가 1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청권 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17곳으로 집계됐다. 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모두 16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1분기(134건)보다 약 12%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최근 5년간 1분기 폐업 신고 건수는 ▲2024년 134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