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는 대표 시술인 '람스(LAMS)'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유전자 맞춤 람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람스는 다른 시술과 달리 지방세포를 직접 뽑아냄으로써 뚜렷한 체형개선 효과를 낸다. 지방을 뽑는 시술임에도 지방흡입수술과 달리 절개와 마취를 하지 않고, 압박복을 입지 않아 간편 시술로 통한다.
유전자 맞춤 람스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밝혀낸 개인의 잠재적 비만 요인을 365mc가 15년간 축적한 총 452만 건이 넘는 방대한 임상 데이터(비만 진료건수)에 기반해 해석하고 치료에 적용한다.
시술 전 반응성 예측을 통해 적합한 시술 대상을 선정함으로써 불특정 다수에 대한 시술 적용의 경우와 비교해 시술의 효용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치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기전의 비만치료제 중 개인의 특성에 맞는 약물과 영양소별, 운동 종류별 개인 반응도를 알 수 있어 람스 시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365mc 관계자는 "앞으로 각각의 비만 치료제 및 시술에 대한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유전자 검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비만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65mc는 서울, 대전, 부산의 3개 병원급을 포함한 총 15개 전국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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