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옥 신축 기공식.. 도청 신도시에 터전 잡다

  • 전국
  • 부산/영남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옥 신축 기공식.. 도청 신도시에 터전 잡다

  • 승인 2018-09-13 13:31
  • 신문게재 2018-09-14 8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조감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조감도.(제공=경북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3일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신사옥 이전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장,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청 신도시 내 건립하는 신사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 부터 취득 인가를 받아 부지 5974.30㎡, 연면적 2640㎡에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10월 준공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986년 대구지사에서 경북지사로 분리돼 70여 년간의 대구생활을 마무리하고 2019년 10월 도청 신도시로 사옥을 이전한다.



신사옥에는 통합사무실, 재난상황실, 재난구호창고, 적십자나눔터, 교육장 등을 갖춰 30여명의 직원과 7600여명의 자원봉사자, 청소년단원 2만 여명의 적십자 활동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약 70년간 대구에 있었던 경북지사가 도청 신도시로의 이전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민을 위한 신선한 비전과 각오로 더 새로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경북시대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합류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조속한 이전을 통해 도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인도주의적 역할수행으로 행복 경북을 위한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첫 분양...1월 21일 완판 행진 주목
  2. <분양광고> 세종 '양우 내안애 아스펜' 공급
  3. 수도권 공공기관 157개...2025년 지방 이전 향배는
  4.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11일 막올라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포용도시 대전을"
  1.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2. 제3대 대전축구협회장, 이계혁 동건종합건설 대표 당선
  3. 대전 여성단체 "성추행 혐의 대전시의원 늑장수사" 검찰 규탄
  4. 대전 장대B구역 전국 최초 조합원 분양 전시관 오픈
  5. [문예공론] 초 고령화 시대와 나이 듦의 반전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 수가 지난해를 기준으로 1만 명을 회복하면서 출생률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도는 9일 지난해 1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출생아 현황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가 1만 10명으로 집계돼 전년 9586명 대비 424명 늘어나 4.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가율 3.1%를 웃도는 수치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대구·전남·서울·세종에 이은 6위, 광역도 순위로는 2위에 해당한다. 최근 도내 출생아 수는 2019년 1만 3228명, 2020년 1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의 시험대는 2025년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의 내용과 함께 개헌 추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은 2024년 행복청에 의해 진행 중인 관련 용역(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에 따라 그려지고 있다. 이의 중심은 단연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 하반기, 약 20만㎡)과 국회 세종의사당(2030년, 63만㎡) 등 국가 중추시설 입지에 있다. 전월산과 원수산 아래 유보지와 과거 문화..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가 9일 탄핵정국 및 장기불황 속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