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2일 시민참여 지진 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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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2일 시민참여 지진 대피훈련 실시

12일 오후2시부터 20분간, 시민 스스로 재난대처에 중점

  • 승인 2018-09-10 09:54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지난해 훈련 모습
지난 5월 16일에 실시했던 국민 참여 지진 대피훈련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2018년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제408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12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 동안 대전시 전 지역에서 '시민 참여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피훈련은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 등 최근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지진의 연속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를 생활화하기 위해 실시 된다.

훈련은 대규모 지진 발생 시 건물 안팎에서 신속한 대피와 행동요령 숙지, '내 주변 지진대피소는 어디인지', '우리 집은 지진을 대비해 무엇을 준비해 두었는 지'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시 전역 공공기관, 학교, 공사·공단 등은 직장민방위대를 활용해 의무적으로 대피훈련에 참여하고, 민간 부분에서는 훈련 대상시설물을 자치구별로 1곳씩 지정해 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기타 모든 시민은 자율적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강혁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진 발생 시 시민행동요령과 지진대피소 등을 평소에 익혀서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피훈련에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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