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인터넷의 발달로 비속어가 만연하는 현실에서 한글의 아름다움 등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내달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리며, 만 14세 이상의 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천문화원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적인 한글날 행사로 자리매김한 '청풍명월 황금종을 울려라'를 통해 한글날의 의미와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관람객들에게도 행사 진행 중 재미있는 방법으로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제천문화원을 방문 또는 문화원 홈페이지(www.jecheoncc.co.kr)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원(642-3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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