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중인 생활폐기물 배출표기제를 체험하는 박창화 포천시부시장(오른쪽). (사진=포천시 제공) |
시는 지난 6월부터 생활폐기물의 효과적인 배출, 수거 및 처리를 위해 고모리 상인회와 상가지역 배출표기제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배출표기제는 쓰레기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바코드화해서 봉투에 부착 배출하는 것으로, 배출을 잘못했을 경우 추적을 당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이 생활화 된다.
현재 고모리를 제외한 시의 모든 생활폐기물 배출지역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는 일부 지역에 몰지각한 사람들이 생활폐기물을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 투기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시범사업의 개선점을 보완해 확대 시행함은 물론 경기도 전 지역에 시행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박창화 부시장은 이날 "배출표기제가 확대된다면 위생적이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시민의식이 더욱 성숙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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