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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1회 크로바가구배 전국장애인골프대회 단체사진 /사진제공=대한장애인 골프협회 |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장애인골프선수 발굴 육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전국장애인골프대회로 장애인골프선수들의 기량향상은 물론 훌륭한 신인선수들의 발굴이 되는 뜻 깊은 대회로 지난 '2018 평창 동계 페럴릭픽'의 그 감동과 환희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는 희망을 주었던 대회였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한정원 선수는 '장애인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인 대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크로바 가구에서 흔쾌히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2024년 장애인 올림픽인 페럴림픽 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더 많은 훈련과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명예를 높이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경기결과는 72타 이븐파를 친 오태일 선수가 남자부 우승을, 79타를 친 한정원 선수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금번 대회 주관사의 ㈜크로바가구 이평순 총괄이사는 '저는 장애는 조금 불편할 뿐 비정상과는 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가 장애와 비 장애를 인위적으로 구분 짓는 것 또한 잘못된 사회적 편견이라고도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저변이 확대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라며 '앞으로도 크로바가구는 장애인 골프는 물론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하였다.
대회를 주관한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김순정 회장은 '크로바가구가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어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회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8 제1회 크로바가구배 전국장애인골프대회'는 2024년 IPC(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페럴림픽에서 장애인 골프 부문 금메달의 감동을 선사할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경기=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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