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살모넬라·대장균 등 미생물검사 526건, 간이 항생물질 검사 230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임상관찰 145회, 도축장 방역 및 위생점검 290회 및 종업원 위생교육점검을 6회 실시했다.
아울러 여름성수기 도축물량 증가로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는 도축장 위생관리를 위해 작업기구 및 개인위생도구에 대한 HACCP관련 미생물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미생물수 증감 및 식중독균 노출정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성수기를 대비해 닭고기의 공급물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특히 여름 성수기 동안에는 높은 위생수준의 도축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미생물검사 및 잔류물질 검사 등 식육중 유해물질 검사를 통해 1년 365일 안전하고 위생적인 닭고기가 제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는 1개의 닭 도축장(서구 가좌동 소재)이 영업 중이며, 작년 7월 도축실적은 168만수정도로 월 평균 도축실적(약60만수)보다 2배 이상 많다.
이에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급증이 예상되는 닭 도축량에 맞춰 오후 11시까지 주간 연장작업 및 익일 8시까지 야간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토요일 및 공휴일에도 도축검사 요청 시 도축장을 개장해 성수기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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