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리삐룬'은 시속 7㎞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2일 오전 10시에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기상상태에 따른 상황관리 체제에 들어간다.
임 청장은 "동구가 태풍의 주요 길목에 위치한 만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급선무여서 불가피하게 취임식을 약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산사태 및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지역의 출입을 통제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민철 기자 min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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