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추진 순항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추진 순항

자연과 함께 호흡·지속가능한 생태보전

  • 승인 2018-06-25 15:57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환경과 문화다양성 교육을 통해 생물권보전지역의 이해를 증진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학생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교육사업은 지난 3월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1개교(초등4, 중등2, 고등5)가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올 4월 가평초·공음초·아산초의 선운산탐방, 성송초의 상하농원 체험을 시작으로 5월에는 강호항공고·고창고의 고인돌박물관과 운곡람사르습지 탐방, 고창북고의 선운산탐방, 6월에는 공음초의 운곡람사르습지 탐방과 용계마을 체험, 아산초·성송초의 용계마을 체험, 고창북중의 운곡람사르습지 탐방 등의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다채로운 생태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8개 학교(가평초, 공음초, 대산초, 봉암초, 선동초, 신림초, 영선중, 영선고)가 유네스코 학교로 가입되어 국내·외 학생들의 국제적 상호교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회 학습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인성함양과 사고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생물권보전사업소 황한규 소장은 "미래 고창을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태체험과 교육을 통해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학교별 자체교육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생태보전활동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학생교육사업을 통해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아름답고 청정한 생태관광도시인 고창군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형 라이즈' 13개대학 643억 투입 83개 과제별 사업 수행
  2. 대선정국 도심단절 철도 도로 입체화 관철시급
  3. 이재명, 사법 리스크 극복하고 세 번째 대권 도전 성공할까
  4. 대전 기간제 교사 5년간 400여명 늘었다… 정교사는 감소세
  5. [홍석환의 3분 경영] 잃어버린 나
  1. '충청의 아들' 김동연 경선완주…'포스트 이재명' 입지 굳히나
  2.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경선압승 본선직행
  3. 급식 갈등 대전교육청, 조리원 배치기준 완화로 근본적 문제 해결 나선다
  4. [편집국에서]거짓말에 무게가 있을까?
  5. 6·3 조기대선 양당 경선 종반전으로… 충청 대선 시계 빨라진다

헤드라인 뉴스


국힘 안철수·한동훈 "이재명, 개헌없이 行首 완성?" 날세워

국힘 안철수·한동훈 "이재명, 개헌없이 行首 완성?" 날세워

국민의힘 안철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들이 28일 나란히 충청을 찾아 전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공세를 퍼부었다. 이 후보가 충청 핵심 현안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 반드시 필요한 개헌을 언급하지 않는다며 비판, 날을 세운 것이다. 안 후보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대전·충청·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AI·반도체·바이오산업 육성, 수도권·세종·대전 GTX 연계 등 "충청을 미래 성장 엔진으로 키우겠다"는 안 후보의 구상을..

5월 충북 1448세대 분양… 대전·세종·충남 분양 없어
5월 충북 1448세대 분양… 대전·세종·충남 분양 없어

충청권 내 5월 아파트 분양은 1400여 세대 규모로 모두 충북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은 분 물량이 없어 '공급 절벽'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22개 단지 1만 7176세대(일반분양 1만 1065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일 실적과 비교해 7% 줄어든 물량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만1697세대, 지방 5479세대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 보면 수도권은 ▲경기 6603세대 ▲서울 4333세대 ▲인천 761세대가 예정돼 있고, 지방은 ▲부산..

예산 급감·정부 무관심 ‘도심융합특구’, 정치권이 불씨 살린다
예산 급감·정부 무관심 ‘도심융합특구’, 정치권이 불씨 살린다

정부가 지역소멸 해결을 위해 추진한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방치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불씨를 되살리려는 노력이 구체화 되고 있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추진 중인 5대 광역시의 국회의원들은 포럼을 만들어 공동대응에 나서고, 사업에 필요한 원활한 재원 확보를 위한 법률 개정안도 발의됐다. 우선 국회 도심융합특구발전포럼(포럼)은 4월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정부, 민간, 학계 등이 모여 도심융합특구 추진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모델 삼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 향토기업과 함께 대선 홍보…선거 김 출시 향토기업과 함께 대선 홍보…선거 김 출시

  • 유심 교체의 긴 줄 유심 교체의 긴 줄

  • 내가 만든 모형항공기 하늘로 슝~ 내가 만든 모형항공기 하늘로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