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유성구 노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중구 오룡역까지 가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허 후보는 지하철 칸 칸을 돌며 시민들과 악수를 청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허 후보는 오룡역까지 가던 길에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성온천역에서 잠시 내려 유성온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아침 인사와 함께 덕담을 건넸다.
허 후보는 "아침 7시인데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꽤 많다"며 "마음 같아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지하철로 건설하면 좋지만 경제성 문제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으니,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시민들의 바람대로 도시철도 2호선을 하루 빨리 건설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서울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60%가 넘는데 대전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30%가 안된다며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도시철도와 함께 버스체계 등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해서 종합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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