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깨끗한 온천 목욕문화 앞장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깨끗한 온천 목욕문화 앞장

덕산온천 목욕장 욕조수 수질검사

  • 승인 2018-06-02 08:5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청결한 온천수 목욕을 위한 덕산온천 지역 목욕장 욕조수 수질검사 실시해 행정처분 및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목욕장업소의 위생관리와 청결한 욕조수 수질관리를 위해 덕산 온천지역 7개소 목욕장의 14개탕 욕조수를 채수해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14개 욕탕 중 1개소(D목욕장, 남탕)가 부적합(대장균, 개/ml. <기준 1이하/ 결과 11개/ml>)으로 판명돼 행정처분(1차: 개선명령)을 시행했다.

수질검사에 앞서 지난달 관내 전체목욕장(13개소)에 대해 위생관리 철저 공문을 보내 1차계도 및 홍보를 실시하는 등 청결한 온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도한 바 있다.

목욕장 욕수의 수질기준과 수질검사방법 등은 ▲원수의 경우 색도는 5도 이하, 탁도는 1NTU이하, 수소이온농도는 5.8이상 8.6 이하,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은 25mg/1 이하, 총대장균군은 100ml 중에서 검출되지 않아야하며, ▲욕조수의 경우 탁도는 1.6NTU이하,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은 25mg/1 이하, 대장균군은 1ml중에서 1개를 초과해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수질검사에서 욕수의 수질기준에 적합하게 욕수를 유지하지 않은 경우 ▲1차 개선명령 ▲2차 영업정지 10일 ▲3차 영업정지 15일 ▲4차 영업장폐쇄명령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다시 방문해서 즐겁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떠나는 학생들… 대전 학업중단 고교생 한해 800명 달해
  2. 태안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만든다
  3. 김태흠 충남지사,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앞두고 분야별 상황 점검
  4. 충남도 '2025 수출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 개최
  5. 충남도-15개 시군 정책현안 논의… "공조체계 굳건히"
  1. ‘충남TP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
  2.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년 천안문화도시 리빙랩 참가자 모집
  3. [사설] 대전교도소 이전, 대선 국면 돌파구를
  4.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
  5. [사설] 석탄산업 퇴장 이후 일자리 대안 뭔가

헤드라인 뉴스


檢, 문재인 전 대통령 전격기소…대선정국 파장 촉각

檢, 문재인 전 대통령 전격기소…대선정국 파장 촉각

문재인(72)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45)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수사해온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것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뜨거운 공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정치보복이라며 검찰을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누구라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며 향후 나올 법원 판단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6·3 대선을 40여 일 앞두고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전격 기소한 가운데 이 사안이 대선정국 민심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촉각이다. 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24일..

세종 집값 1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기록… 대전 풍선효과 수혜 볼까
세종 집값 1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기록… 대전 풍선효과 수혜 볼까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1년 5개월여 동안 30~40%가량 하락했던 세종시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지 주목된다. 여기에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 등 지역이 '풍선효과' 수혜를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해 전주(0.04%) 대비 무려 6배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2023년 11월 20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세종 집값은 지난주 70주..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28년 만에 괘불 국보 추가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28년 만에 괘불 국보 추가

우리나라 괘불도 양식의 시초로 평가받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국보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불화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괘불도(掛佛圖)'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할 때 거는 대형 불화로, 조선 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됐다. 현재 전국에 약 120여 점이 전하며, 이 가운데 국보 7점, 보물 55점이 포함돼 있다. 이번 국보 지정은 1997년 7점의 괘불이 동시에 지정된 이후 약 30년 만이다. 국가유산청은 "화기(畵記) 등 기록을 통해 제작자와 제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카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카트입니다’

  • 옷가게는 벌써 여름준비 옷가게는 벌써 여름준비

  • 책 읽기에 빠진 어린이들 책 읽기에 빠진 어린이들

  •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