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초대회장 "기업과 지역 묶는 융합의 단체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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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초대회장 "기업과 지역 묶는 융합의 단체될 것"

지역 경제인 200여명 참석한 취임식 가져
"유일의 경제종합단체로써 조화와 융합 이룰 것"

  • 승인 2018-06-01 14:2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세종상공회의소
세종상공회의소 이두식 초대회장 취임식에서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상공회의소가 1일 초대회장 취임식을 갖고 100년 역사 첫발을 내디뎠다.

세종상공회의소는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 경제단체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두식 초대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과 박희원 (주)라이온켐텍 회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강준형 세종시 정무부시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세종상의는 지역 기업인과 세종시의 유기적 협력으로 2017년 10월 24일 세종상공회의소 설립 추진위원회 발족해 12월 20일에는 세종상의 설립에 뜻을 같이하는 34명의 기업인으로 구성된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12일 발기인회 1차 회의에서 이텍산업 이두식 회장을 발기인회 회장에 선출한데 이어 2월 7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세종상의의 분할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또 2월 15일에는 청주상공회의소에서도 분할승인이 이뤄지면서 필요조건을 모두 충족해 4월 2일 세종상공회의소 설립승인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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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공회의소 출범을 축하하는 떡을 참석자들과 자르고 있다.
지난달 23일 53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회장에 이두식 회장을 선출해 세종상의 1대 임원진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세종상의 설립에 공을 세운 이귀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과 안유상 투자유치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두식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분의 도움으로 출발하게 된 세종상공회의소는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써 지역경제의 막중한 책임을 갖고 힘찬 걸음을 시작했다"며 "세종시가 눈부신 발전속도로 성장하는 지금 지역과 기업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조화와 융합의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에 있는 수많은 정부기관과 유기적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경제에 시너지효과를 내겠다"면서 "새로운 100년 이제 시작이고 기업만이 아닌 모두를 위한 상공회의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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