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청,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

  • 전국
  • 경기

한강유역청,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팀 사업장 방문해 맞춤형 지원!

  • 승인 2018-05-14 22:2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술지원 회의 사진
한강유역환경청, 기술지원 회의
이번 환경기술지원은 환경오염 관리에 취약한 중소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에 대한 기술자문 및 행정적인 지원을 하여 환경오염 관리능력과 환경관리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환경시설 개선·운영 등에 도움이 필요한 사업장이나 반복적으로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을 우선 대상업체로 선정해 관내 지자체(서울, 경기, 안산, 시흥 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추진한다.

앞서 유역청은 지난 '15년 환경기술 지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100여 개 사업장에 기술지원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30개 사업장을 선정해 지원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술 지원단이 현장을 방문하여 배출시설의 적정 운영방안 및 시설개선에 대한 부분 등 환경관련 전반에 대해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자문한다.

그 밖에 환경시설 개선이 필요하나 자금 사정이 어려운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정책자금(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환경보전기금(경기도) 융자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031-790-2524)에 기술지원을 신청하면 선정 대상 사업장의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사업장 실정에 맞는 장·단기 개선방안을 마련해 준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환경기술지원이 영세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과 자체 환경관리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단속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예방 위주의 환경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떠나는 학생들… 대전 학업중단 고교생 한해 800명 달해
  2. 태안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만든다
  3. 김태흠 충남지사,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앞두고 분야별 상황 점검
  4. 충남도 '2025 수출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 개최
  5. 충남도-15개 시군 정책현안 논의… "공조체계 굳건히"
  1. ‘충남TP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
  2.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년 천안문화도시 리빙랩 참가자 모집
  3. [사설] 대전교도소 이전, 대선 국면 돌파구를
  4.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
  5. [사설] 석탄산업 퇴장 이후 일자리 대안 뭔가

헤드라인 뉴스


檢, 문재인 전 대통령 전격기소…대선정국 파장 촉각

檢, 문재인 전 대통령 전격기소…대선정국 파장 촉각

문재인(72)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45)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수사해온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것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뜨거운 공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정치보복이라며 검찰을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누구라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며 향후 나올 법원 판단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6·3 대선을 40여 일 앞두고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전격 기소한 가운데 이 사안이 대선정국 민심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촉각이다. 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24일..

세종 집값 1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기록… 대전 풍선효과 수혜 볼까
세종 집값 1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기록… 대전 풍선효과 수혜 볼까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1년 5개월여 동안 30~40%가량 하락했던 세종시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지 주목된다. 여기에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 등 지역이 '풍선효과' 수혜를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해 전주(0.04%) 대비 무려 6배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2023년 11월 20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세종 집값은 지난주 70주..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28년 만에 괘불 국보 추가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28년 만에 괘불 국보 추가

우리나라 괘불도 양식의 시초로 평가받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국보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불화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괘불도(掛佛圖)'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할 때 거는 대형 불화로, 조선 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됐다. 현재 전국에 약 120여 점이 전하며, 이 가운데 국보 7점, 보물 55점이 포함돼 있다. 이번 국보 지정은 1997년 7점의 괘불이 동시에 지정된 이후 약 30년 만이다. 국가유산청은 "화기(畵記) 등 기록을 통해 제작자와 제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카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카트입니다’

  • 옷가게는 벌써 여름준비 옷가게는 벌써 여름준비

  • 책 읽기에 빠진 어린이들 책 읽기에 빠진 어린이들

  •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