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충남 강경여중·강경고에서 열린 전국 초중고 청소년적십자(RCY)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에서 한 학생이 대표로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충남적십자 제공 |
스승의 날을 앞둔 지난 12일 충남 강경여중·강경고에서 열린 전국 초중고 청소년적십자(RCY)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저마다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작품에 담으려 노력했다.
적십자 백일장 대회는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스승의 날 발원지인 강경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6회째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스승의 날은 1958년 강경여고 RCY 단원들이 퇴직하거나 병상에 누운 선생님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데서 유래했다. 1963년 은사의 날로 시작해 이듬해 스승의 날로 변경,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적십자 백일장은 운문, 산문, 그림 세 분야로 나눠 교육부장관상, 대한적십자사회장상, 충청남도교육감상, 충청남도지사상, 적십자충남지사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유창기 충남적십자 회장은 "학생들의 멋진 글과 그림에 담긴 감사하는 마음과 정성이 선생님들께 온전히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지난 12일 충남 강경여중·강경고에서 열린 전국 초중고 청소년적십자(RCY)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에서 학생들이 '선생님, 고맙습니다!'라는 주제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충남적십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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