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자동차 복합문화시설 ‘BMW COMPLEX’준공식 개최

  • 전국
  • 경기

인천경제청, 자동차 복합문화시설 ‘BMW COMPLEX’준공식 개최

서비스센터 복합문화시설 등 갖춘 국내 최초 최대 규모

  • 승인 2018-05-10 11:3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terior_001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송도 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송도동 220-6)에서 국내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신개념 자동차 복합문화시설인 'BMW COMPLEX'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진용 청장, BMW 그룹 힐데가르트 워트만 아태지역 총괄부회장, BMW 코리아 김효준 회장, (주)바바리안모터스 이인석 회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함께했다.

송도 BMW COMPLEX는 국내 BMW와 MINI 공식딜러사인 ㈜바바리안모터스와 BMW 그룹이 합작으로 설립한 바바리안앤코㈜가 사업주체로 지난 2016년 11월 착공 이후 1년 6개월만에 준공됐다.

COMPLEX는 13,223㎡의 부지에 연면적 26,516㎡,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이 중 독일 BMW 그룹이 미화 500만달러를 투자했다.



Sales Interior_001
또한 송도 BMW COMPLEX는 독일 BMW 그룹에서 투자해 건립한 서비스센터로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주요시설로 서비스센터, BMW 및 MINI 전시장, BMW 공식 인증 중고차인 BPS(BMW Premium Selection)전시장, 근린생활시설과 복합문화시설 등을 갖춘 신개념의 복합자동차 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복합문화시설에는 600㎡ 이상의 공간에 영상 및 음향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전시회, 북콘서트, 워크샵, 강연회, 음악회 등 문화가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설 내에는 차량 한대를 정비하는 공간인 워크베이(Work Bay)수가 64개로 전국 BMW 서비스 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이며 향후 확대될 계획이다.

특히 송도 BMW COMPLEX는 독일 BMW 본사의 엄격한 규정에 따라 세련된 미관으로 건축되어 송도의 랜드마크로 부상함은 물론 시민 친화적인 품격있는 자동차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송도는 물론국내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BMW COMPLEX에는 연간 5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또 인근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동 자동차 정비 트레이닝센터 운영을 통해 전문 교육생을 배출하고 오는 2020년까지 정비사 등 250명이 근무할 계획이어서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바리안모터스 이인석 회장은"BMW 서비스센터 내에 기존의 전시장이나 서비스센터와는 달리 고객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내 자동차 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국제도시의 BMW COMPLEX는 국내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로 송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영종도의 BMW드라이빙센터와 함께 서로 다른 콘텐츠를 보유함으로써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신개념의 선진 자동차 문화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