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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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 승인 2018-05-09 09:49
  • 송관범 기자송관범 기자
수돗물 품질보고서 전단지
제천시는 시민이 마시는 상수도 수돗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전년도 수돗물 수질검사 평균과 최댓값, 수돗물 생산 공급 과정, 원수 수질 정보, 수질 초과 시 조치사항 및 수돗물 음용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

시는 한강수계 가장 상류지점인 송학면에 장곡취수장을 설치해 연중 대부분 1급수를 유지하는 양질의 수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 원수를 이용해 생산된 정수 수돗물은 59개 항목에 대한 꼼꼼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유지하고 있다.



또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정부에서 정하고 있는 수질기준(60항목)에 감시항목(26항목)을 추가해 총 86항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제천시는 2007년부터 환경부로 부터 먹는 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되는 만큼 원수에서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발간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10일부터 수돗물수용가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단지(2만8000장)와 책자(1000권)로 총 2만9000부가 배부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제천시는 지속적인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과 상수도시스템 개선 등 현대적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 구축으로 수질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물 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제천=송관범 기자 songk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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