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제공) |
농경지에 방치된 폐비닐은 환경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정전의 주원인이 되며, 불법 소각이나 매립으로 농촌 환경을 오염시킨다.
이날 소흘읍은 무봉리 일원에서 농업경영인회 및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영농 폐비닐과 농약 빈 용기 등 6톤을 수거했다.
소흘읍 농업경영인회는 "영농 폐기물 배출은 폐비닐의 경우 흙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재질 및 색상별로 분류해야 한다"며 "영농 폐기물이 쓰레기 수거일이 아니라 자원의 재순환을 위해 꼭 배출방법대로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변긍수 소흘읍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에 농가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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