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 백미, 한옥마을 문어 꼬치 '문꼬집' 만나자

  • 문화
  • 여행/축제

전주여행 백미, 한옥마을 문어 꼬치 '문꼬집' 만나자

5월 가정의 달 연휴 맞이, 전주 한옥마을 맛집 추천

  • 승인 2018-04-30 14:14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5월 8일 어버이 날의 공휴일화는 불발 됐지만, 5월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짧게라도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많다. 특히 7일 대체 공휴일과 22일 퐁당 연휴 등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짧은 일정이기 때문에 해외 보다는 국내 여행 코스가 인기다. 다양한 관광 코스 중 전주 한옥마을은 매년 관광객들이 붐비는 인기 관광지로 손꼽힌다. 전주여행을 떠나는 국내 여행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교동 일대에 위치한 전주 한옥마을은 한옥 605동과 비한옥 171동이 조화를 이루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해 명소로 꼽힌다.

 

매주 차 없는 거리를 운영 각종 공예품을 판매하고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전통문화아카데미와 체험학교 등도 활발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한다.

 

로마네스크 복고 양식의 전동성당은 한옥마을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눈길을 끄는 곳이다. 또 전동성당 바로 앞에 위치한 경기전은 영화 ‘광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촬영장소로 유명하며 대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한옥마을을 둘러보다 출출해지면 전주 맛집으로 유명한 문어꼬치 전문점 ‘문꼬집’을 찾는 것도 좋다.

 

유사 업체들이 문어가 아닌 오징어나 유사한 원물을 사용해 꼬치를 만들고 소비자가 오인하게 만드는 문구나 상표를 내세우는 것과 달리 전주 한옥마을 맛집 ‘문꼬집’은 100% 문어로 만든 꼬치를 선보인다.

 

버터에 살짝 초벌구이한 문어꼬치에 순한 맛, 매운 맛 두 종류의 특제 소스 중 하나를 골라 살짝 바른 뒤 다시 한 번 불에 굽는 직화구이 꼬치로 그 위에 가쓰오부시를 뿌려 마무리한다.

 

문꼬집 관계자는 “맛과 영양을 동시 공략하고 있는 문꼬집은 진짜 문어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특제 소스까지 더해 문꼬집의 문어꼬치를 맛본 이들은 이를 맛보기 위해 다시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경우도 생길 정도”라며 “맥주와의 조화도 훌륭해 허기를 달래고, 여행의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분양 7월 기준 4216세대 '작년말보다 4배 증가'
  2. CJ그룹과 자회사 TVING, 동성애 미화 .조장하는 드라마 방영 계획 철회 촉구 규탄 기자회견
  3. 대한민국 최초 빠델 경기장, 대전 유성 봉산동에 오픈
  4.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5.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1. 대전 학교 10곳 중 8곳 보건교사 부재 땐 일반교원이 대행 "수요에 맞는 인원 배치를"
  2. 대법관 후보에 대전지법·고법 법관 3명 추천
  3.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 2028년 준공위해 순항
  4. 대전문창유치원 유보통합 시범운영 진통 여전… 전국 3000여명 '철회' 서명도
  5. [경찰의 날] 쉴틈 없는 지구대의 밤…실종자 찾아 '삼만리'

헤드라인 뉴스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대전 경제계가 행정안전부와 소속기관 공무직 근로자 만 65세 정년 연장을 두고 기대와 우려를 나타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시대적 흐름이라면서도, 산업현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서울청사와 세종청사 등 전국 정부청사 환경 미화와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 2300여 명에 대해 법정 정년을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운영 규정에 따르면, 현재 만 60세인 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생부터는 65세까지 일을 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 확..

대전 바이오 성장세에 `원촌 바이오 혁신지구` 관심집중
대전 바이오 성장세에 '원촌 바이오 혁신지구' 관심집중

알테오젠의 코스닥 시총 1위, 리가켐바이오의 약진 등 대전 바이오가 주목을 받으면서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이 2028년 금고동으로 이전됨에 따라 현 부지 총 12만 2000평(40만4334㎡)에 사업비 4515억 원을 투자해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공정률 15%를 보이면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첨단바이오메..

[충남아산FC, 승격원년 준비] 구단 최고성적 확정적… 이젠 직행 노린다
[충남아산FC, 승격원년 준비] 구단 최고성적 확정적… 이젠 직행 노린다

충남아산FC가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사상 첫 승격전 진출까지 가시권에 두게 됐다. 구단은 사실상 플레이오프는 안정권으로 확보한 상태에서 승격으로 직행하는 리그 1위까지 돌풍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충남아산FC는 10월 20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경기에서 3대 2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리그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 이후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당했지만, 후반전 이학민의 멀티골로 중요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먼저, 이번 시즌 충남아산FC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배춧값 강세에 절임배추 사전예약 경쟁 치열 배춧값 강세에 절임배추 사전예약 경쟁 치열

  • 살고 싶은 서천의 매력에 반한 캠퍼들…서천 힐링캠프 ‘성료’ 살고 싶은 서천의 매력에 반한 캠퍼들…서천 힐링캠프 ‘성료’

  •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