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좋지유 어떻게 말로 해유"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대전시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두 정상이 만나기 1시전 TV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정상회담 진행과정을 보며 시민들은 기대에 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겉으로 표현을 잘 안하는 충청도 양반들도 두 정상이 판문점에서 손을 맞잡는 장면에서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기대반 우려반”으로 시작했던 남북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이어지자 시민들은 “이제 곧 통일의 날이 멀지 않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있었던 오늘 오전 대전역 대합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교육미디어부 금상진 기자. 한윤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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